▲ 셀트리온제약 주가 추이

단기과열종목(3거래일 단일가매매)으로 지정된 셀트리온제약 주가가 30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오제약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50분 전일 대비 4.50% 상승한 19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외국인/기관 매매내역을 살펴보면 외국인은 267,468주를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77,658주를 순매도 했다. 같은 기간 주가는 39.13% 상승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7일 공시를 통해 코스닥시장 업무규정 제23조의2에 따라 셀트리온제약에 대해 단기과열종목으로 지정하니 투자에 유의해달라고 안내했었다.

지정일은 30일, 시장조치 내용은 지정일 포함 3거래일간 30분 단위로 매매거래가 체결되는 단일가매매방식 적용된다. 종료일은 12월 2일이며 이에 따라 12월 3일부터 단일가매매가 해제된다.

모기업인 셀트리온 주가 역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셀트리온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14% 오른 34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오름세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자’에 나서며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메릴린치는 6만4023주 순매수 중이다. 투자주체별로 넓게 보면 외국인은 이틀째 ‘사자’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지난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Regdanvimab)'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327명을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임상2상 중간 결과를 확인한 뒤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서정진 회장은 25일 ‘글로벌 바이오포럼 2020’에서“ 국민 검사와 조기 치료가 필요하다면 협조할 생각이 있다”고 전국민 코로나19 검사를 제안하기도 했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의 최대주주는 셀트리온으로 지분 54.96%를 보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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