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 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 / 사진=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부회장, 고도일 홍보위원장 겸 부회장 등 위촉

대한병원협회(회장 정영호)는 19일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0 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이사회에서는 추경예산 편성 및 임원 보선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정부로부터 공적마스크 판매처 지정과 선별진료소 지원사업 등 수탁사업비가 추경예산에 반영되어 대폭 증가 된 예산을 편성하게 됐고, 기존 원예산이었던 784여억 원보다 대폭 증액된 905억 7925만 8000 원의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

이어진 임원 보선에서는 윤동섭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고도일 홍보위원장을 각각 부회장과 홍보위원장 겸 부회장으로 위촉하는 등 병원장 교체 등으로 인한 6명의 임원 보선을 결정했다. 이번에 보선된 임원의 임기는 22년 4월 30일까지다.

이어 ▲16개 신규 회원병원 입회 ▲송재찬 상근부회장의 개인회원 자격 연장이 의결 ▲ 재의원회 운영 규정 일부 개정안 ▲대한수련병원협회의 대한병원협회 산하 특별병원회로의 설치 및 26명의 상임고문 위촉이 심의·의결됐다.

이번 예산 증액과 관련해 병협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는 전국병원을 대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제공하고자 정부 추진 지원사업을 수탁받아 수행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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