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회장 오의철)는 19~20일 이틀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Crossroads of pharmaceutical & regulatory sciences toward innovative drug development’를 주제로 2020년 한국약제학회 총회 및 국제학술대회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한다. 한국약제학회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면서도 학문적 교류의 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비대면 방식의 학술대회 개최를 결정하게 됐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2개의 채널로 구분되어, 9개의 학술 세션과 3개의 특별세션 등 총 10개 세션으로 구성되게 된다. 국내 연자의 경우 현장 발표와 온라인 송출이 동시에 이루어지며 국외 연자의 경우 사전 녹화 온라인 송출방식으로 발표가 진행되며 모든 질의응답은 온라인으로 실시간 진행된다.

학술대회 첫 날, 미국 Iowa 대학 Dale Eric Wurster 교수의 ‘The Hydrophobic Effect - Why Entropy Is Also Important’라는 주제의 기조강연과 둘째 날, 전남대학교 이용복 교수의 ‘Pharmacokinetic Evaluation for Lymphatic Delivery, Risk Assessment, Gender Difference and Genetic Variation’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비롯하여 8개의 주제 분야 (Biotechnology & Drug Delivery / Biopharmaceutics, Pharmacokinetics & Metabolism / Polymer Science & Materials / Regulatory Science & Policy / Physical Pharmacy & Formulation Design / Drug Design & Development / Pharmaceutical Quality & Analysis / Manufacturing Science & Engineering)에 걸쳐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중국, 일본, 뉴질랜드에서 초청된 연자들 총 50명이 약제학 분야의 최신연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림원, 그리고 한미약품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학술 강연 외에도 차세대 연구자 육성 및 지원을 위해 ‘From good research to a successful business: How to start a pharmaceutical start-up’ 이라는 주제로
‘Valuation of pharmaceutical technology’, ‘Pharmaceutical patents: a brief overview’, ‘Stemore - Total solutuion for hair-loss’, ‘Competencies required to survive and have a successful career as a research scientist in the Pharm industry’ 라는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첫 날 오전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회 참가등록자 중 신청자들에게 별도의 수강료 없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둘째 날 오후에 ‘Young Scientist Session’을 별도로 개최함으로써 대학원생 등 젊은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학술대회 참여를 유도하고자 할 예정이다.

오의철(가톨릭 약학대학) 회장은 “한국약제학회는 어려운 국내외 환경 속에서도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약물 전달 및 개발, 제약, 규제 과학 및 환자 중심의 약물 전달 및 첨단 기술정보를 제공하고 학계, 제약 산업 및 정부의 연구자와 전문가의 네트워킹 및 학술적 교류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며 “국내 제약 산업계 및 관련 학계에서 많이 참석해 한국약제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즐기시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국제학술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약제학회 홈페이지 (www.ksps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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