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라팡 발매 1주년 기념 심포지엄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은 11월 13~14일 이틀 간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오라팡 발매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첫날인 13일 진행 된 심포지엄에서는 진윤태 교수(고대안암병원)와 김주성 교수(서울대병원)이 공동 좌장을 맡아 오라팡에 대해 새로운 장정결제의 최신지견(정윤호 교수 순천향천안병원), 먹기편한 알약 오라팡 처방 사례(정수진 교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OSS 성분 국·내외 임상사례(이지민 교수 성빈센트병원), 오라팡 3상임상 결과(박동일 교수 강북삼성병원), 오라팡 다기관임상 진행중인 프로토콜 소개(김경옥 교수 영남대병원)를 통해 오라팡에 대한 최신 지견과 임상 결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진 14일에는 장병익 교수(영남대병원)을 좌장으로, 아자비오 품목에 관해 궤양성대장염의 치료(임종필 교수 서울대병원), 모미졸로 모비락스 품목에 대해 변비치료어 최신지견에 대해 심포지엄이 이어졌다.

올바른 진단을 위해 완벽한 장정결은 필수지만, 이전까지 장 정결을 위해 복용했던 PEG(polyethylene glycol) 4L는 환자들이 4L라는 용량을 먹기 위해 힘들었을 뿐만 아니라 맛에 대한 거부감, 복용 후 불편감과 구역질 등 고통이 많았었다. 이후 맛과 불편감을 해소하기 위한 개선 제재도 개발 됐지만 환자들의 불편감과 복약순응도의 문제를 줄이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그 후 액체형 OSS(Oral Sulfate Solution)제재도 개발되어 좋은 효과를 나타냈지만, 맛이나 불편함 등에 따른 환자의 복약순응도를 획기적으로 줄이지는 못했다.

그런 의미에서 2019년 시장에 등장한 “오라팡 정”은 장 정결에 있어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를 높인 혁신적인 OST(Oral Sulfate Tablet)제재라고 할 수 있다. 알약을 이용해 복약이 쉬울 뿐만 아니라 맛과 거부감 등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약효 비교실험에서 장정결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던 PEG 제제보다 오히려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3상 임상결과에서는 “오라팡” 군과 대조군(OSS)의 비교실험에서 장 정결도는 모두 높은 장 정결도로 차이를 큰 차이를 보이지 못했지만, 장 내 Bubble양은 “오라팡”에서는 거의 나타나지 않아 기존 OSS제재에 비해 시술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나타났다. 환자 평가에서도 복용난이도, 맛평가 등에서 매우 만족도가 높고 부작용 등도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현장에서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오라팡 정”은 기존 장정결제에 비해 만족도(80%→90%), 복약 순응도(95%→100%)와 효과면(장 정결도 90%→96%)이 개선되어 현장에서의 선호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남대병원 김경옥 교수는 기존 장정결제에 비해 안전성과 복약순응도를 높이면서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오라팡 정’이 좋은 옵션이 될 수 있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장 정결을 위해 “오라팡”을 처방 받으려면, 부정맥,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 등 심장질환이 없어야 하고, 뇌전증이나 뇌졸중 등 뇌혈관/신경계 질환이 없어야 하며, 신기능저하(GFR<30)가 없는 건강한 성인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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