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에서 뛰고 있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가 코로나 바이러스 진단 검사에서 세 번째 양성 반응을 받았다.

스포츠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영국 데일리메일 온라인 등 외신들은 28일(한국시간) 호날두가 바르셀로나FC와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G조 2차전을 앞두고 진행한 코로나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 사진=영국 데일리 메일 온라인 캡쳐.

이에 따라 호날두는 29일 이탈리아 토리노의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바르셀로나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으며 호날두의 출전 불발로 축구 팬들이 기대했던 일명 2011년 4월 28일 이후 9년 6개월 만의 ‘메호대전(메시-호날두)’은 불가능해졌다.

호날두는 UEFA 네이션스리그 조별 경기 출전을 위해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됐던 지난 13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탈리아 토리노로 돌아가 자가 격리와 치료를 했지만, 21일 실시한 재검사에 이어 이번 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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