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 (KOREA INTELLIGENT MEDICAL INDUSTRY ASSOCIATION, 이하 KIMIA)가 출범했다.

지난 23일 창립 발대식을 개최한 한국지능의료산업협회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의료 서비스인 ‘지능 의료’의 발굴과 대중화에 기여한다는 목표로 닻을 올렸다. 

베스니안재단(이사장 김경식)은 설립 초기부터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인공지능기술의 의료분야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고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이 협회 초대 회장을 맡았다.

이 날 발대식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파인헬스케어 신현경 대표이사, ㈜아크릴 박외진 대표이사, 365MC 김남철 대표원장, 강남메이저병원 신동혁 원장, 광주과학기술원 김종원 AI 대학원장, 나누리병원 이광렬 병원장, 땡큐서울이비인후과 하정훈 원장, 미니쉬치과 강정호 대표원장, 바노바기병원 반재상 원장, 세종병원 권준명 센터장 등 발기인 대표 14명이 참석했다.

 협회는 종합 병원, 안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등에 흩어져 있는 자료를 취합해 빅데이터로 전환하고, 이를 머신러닝 시킨 최적화된 ‘지능 의료 서비스’라는 새로운 개념으로 도출, 개발 및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또, 국가에서 실시하는 인공 지능 관련 사업 R&D 과제에 공동으로 참여하여 의료 발전에 앞장 서고,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지능의료사업의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발대식에서 현재 의료계에서 실제로 상용화되고 있는 인공지능 의료 서비스인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의 ‘인공지능 시력 교정 예측 시스템’ ▲365 MC의 인공지능 지방 흡입 시스템, ▲베스티안 화상전문병원의 ‘AI 기반 화상 심도 예측’, ▲삼성서울병원-연세대학교 공동 개발 AI 융합 신규 감염병 대응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내용도 함께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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