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희성 정보통신이사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1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PM+20(Pharm Manager plus 20) 개발 완료를 발표했다.

PM+20은 그동안 PIT3000에 대한 불만이 제기되어 왔고, 대한약사회가 PIT3000을 대체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약학정보원(원장 최종수)에 위탁해 대대적인 개편작업을 진행해 왔고 개발을 완료해 앞으로 최종 테스트만 남겨둔 상태다.

PIT3000은 의약분업 당시 약사회에서 회원에게 무상으로 지원해왔던 PM2000을 시작으로 20년 동안 기능개선만 진행되어 오면서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처리속도가 점점 느려져 왔기때문에 무겁고 처리속도가 느린 불만이 많이 제기됐었고, 이번 개발은 속도 개선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PM+20은 기존 PIT3000에 비해 속도개선 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를 위한 기능이 대거 확대됐다. 원클릭 청구기능을 통해 청구절차를 간소화 했고, 임상정보와 복약지도를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 자동결제 등의 기능이 탑재되어 개국약사들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PM+20이라는 이름은 의약분업 20년을 기념해 지은 이름이며, PM+20의 배포 일정은 최종 테스트를 거쳐 12월 초순에 배포를 계획하고 있다.

박희성 정보통신이사는 “이번 PM+20은 기존 PIT3000에서 새 옷을 갈아입은 격”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가볍고 빠르게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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