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정진욱 영상의학과장, 양한광 암병원장, 천정은 대외협력실장, 김한석 어린이병원장, 김성주 에스제이아이엔씨 회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김수진 환자보호자, 정승용 진료부원장, 배은정 교육개발실장, 문진수 소아진료지원실장, 이경이 간호본부장 / 사진출처 = 서울대병원

서울대어린이병원이 지난 10월 14일 개원 35주년 기념식을 갖고 ‘비전 2035’를 선포했다.

지난 1985년 개원해 많은 중중 환아 치료를 통해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수 있도록 노력한 서울대 어린이병원이 올해로 개원 35주년을 맞은 것이다.

이번 행사는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을 비롯해 정승용 진료부원장, 김한석 어린이병원장과 환자 보호자 대표, 2007년부터 어린이병원을 후원하고 있는 김성주 ㈜에스제이아이엔씨 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기념식에서 서울대어린이병원은 향후 소아의료 100년을 선도하겠다는 의미로 ‘비전 2035’를 선포했으며, ‘어린이 환자와 가족, 나아가 대한민국의 희망이 되는 병원’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핵심가치로 ▲세계 최고의 의료기술과 환자안전 ▲환자와 가족의 질 향상 ▲디지털 기반 의료 서비스 혁신을 선포하고 이를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은 향후 △병동 리모델링을 통한 1~2인실 중심의 쾌적한 입원환경 △소아전용 감염격리병동 △국내최초 어린이병원형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등 선진적인 입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5G를 통한 ICT 기반 진료 환경 구축을 통해 미래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병원도 구현할 계획이다.

김한석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중증·희귀질환 어린이환자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고, 향후 중증 복합 질환에 대한 개별 맞춤형 치료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의학적 발전을 선도함과 동시에, 환자와 가족이 사회 구성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또록 전인적 치료와 돌봄 서비스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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