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엔테라퓨틱스, 비마약성 진통제 호주서 임상 1상 승인

‘DWP17061’ 11월부터 임상 진행...이온채널 플랫폼 혁신 기술 적용 최수호 기자l승인2020.10.15 12: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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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자회사인 아이엔테라퓨틱스(대표 박종덕)는 10월 14일 호주 식품의약청으로부터 개발 중인 비마약성 진통제 ‘DWP17061’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오는 11월부터 호주 현지에서 진행될 이번 임상 1상을 시작으로 골관절염 통증을 포함한 다양한 통증에 대해 임상시험을 추진할 계획이다.

DWP 17061은 비임상에서 투약 후 체내에 약물이 작용하는 데 경쟁물질 대비 우수한 체내동태를 보였다. 골관절염에 쓰이는 대표적인 진통제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 및 트라마돌과 비교해도 우수한 진통효과를 가진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비마약성 진통제 DWP17061은 Nav1.7 저해제 (Voltage Gated Sodium Channel 1.7 blocker)로서 통증에 직접 작용하는 소듐(sodium) 채널인 Nav1.7만을 차단하고, 통증신호가 중추신경계로 전달되는 것을 막는다.

Nav1.7은 소듐이온을 세포 안으로 들어오게 하는 이온채널로서 통증신호전달에 중요한 매개체로 알려져 있다.
    
마약성 진통제는 진통효과가 높지만 약물 의존성·호흡저하·변비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는 반면 비마약성 계열 진통제는 부작용이 적지만 진통 효과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퓨처마켓 인사이트 2019>에 따르면 현재 통증 환자는 전세계 인구의 20%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글로벌 진통제시장 규모는 70조 이상으로 항암제에 이어 두번째로 크다.

 아이엔테라퓨틱스 박종덕 대표이사는 DWP17061이 상용화된다면 부작용 때문에 마약성 진통제를 자주, 오래 투약하지 못했던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에서 분사된 신약개발전문 회사로  골관절염 통증치료제 말고도 제형 변경을 통한 수술 후 통증 등 적응증 확대를 준비 중이며, 난청치료제 및 루게릭병·뇌전증·알츠하이머 치료제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최수호 기자  pharmacy@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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