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 26대 회장 선거가 다음달로 다가왔다.

이에 한국병원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유환선)는 12일부터 5일간 입후보 등록을 실시한다.

그동안 회장 선거가 11월 초에 대의원 총회를 통해 이뤄졌으나,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상 처음으로 비대면투표를 통해 실시하기로 결정됐고, 감사 선거도 회장선거와 마찬가지로 동일하게 사전입후보 절차를 거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번 입후보 등록후 입후보자들의 적격 여부 심사 결과와 기호 추첨 결과는 10월 21일 수요일에 공고될 예정이며, 회장 선거는 11월 16일 월요일에 전자투표를 통해 실시 된다.

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시에는 후보자등록신청서, 서약서, 약사면허증 사본, 주민등록등본, 이력서, 후보자 추천서, 개표참관인 신고서, (반)명함판 사진 3매를 제출해야 한다.
 
회장 후보자는 선거권이 있는 대의원 10인 이상의 추천이 있어야 하고, 대의원의 후보자 중복 추천은 불가능하다. 감사선거 입후보를 등록시에는 후보자 추천서와 개표참관인 신고서는 생략된다.

유환선 선거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처음 전자투표를 실시하는 만큼 회장 및 감사 선거가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예정이다. 전문약사제도 법제화의 기틀을 다지고 병원약사회관을 마련한 이은숙 회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국가인증 전문약사제도 도입을 비롯, 새로운 회관에서 병원약사회의 역사를 써 내려갈 제26대 차기 회장에 훌륭한 적임자가 입후보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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