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전문회사인 후지경제는 제네릭 의약품(후발약)의 일본 국내 시장이 2023년에 1조 2,727억 엔으로 확대돼 2018년에 비해 30%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을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의료비 억제와 환자 부담 경감을 위해 9월까지 후발약 사용 비율을 수량 기준으로 80% 증가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도 시장 확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에 따르면, 2018년의 일본 국내시장은 9597억 엔이었다. 2019년에는 후발약 발매는 적었지만, 선발품 메이커의 허락을 얻어 거의 동일한 약을 만드는 ‘위임형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라고 불리는 바이오의약품 후발약에 주력하는 기업이 증가해 2018년에 비해 7.5% 증가한 1조 274억 엔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약가 인하 같은 마이너스 요인은 있지만, 2020년 이후에도 특허 기간 종료에 의한 새로운 후발약 발매뿐 아니라, 위임형 제네릭에서 고혈압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에서 항암제 등이 신장할 것으로 보인다.

2023년의 후발약 전체 시장은 2018년 대비 33.2% 증가한 1조 2,727억 엔인데, 이 중 바이오시밀러는 2018년 대비 5.2배인 1,155억 엔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 후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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