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靑 간 첩약 급여화 사전 교감" 의혹

의협, 야합으로 추진된 첩약 급여화 사업 철회 요구 임승배 기자l승인2020.09.11 06: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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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례 의원이 공개한 영상 /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HD0BJRhYQSk&feature=youtu.be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은 한의사협회와 청와대 간의 한방첩약 급여화 사업을 두고 거래가 있었다는 영상이 공개 됐다며, 야합으로 만들어진 한방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당장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전 미래통합당 김순례 의원은 한의사협회장과 청와대가 첩약 급여화와 문재인 케어를 맞바꿨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참고 자료로 재생된 영상에는 한의사협회장이 이를 증명하는 발언을 하는 장면이 노출됐다.

한의사협회장은 문제의 영상에서 ‘대한의사협회가 반대하는 문재인 케어를 한의사협회는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며, ‘대신에 첩약 급여화를 해달라고 거래했고 청와대가 이를 받아들여서 첩약급여화가 사실상 결정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이다.

대한의사협회는 안전성·유효성·경제성이 확보되지 못한 한방 첩약 급여화를 무리하게 졸속으로 추진하려고 했던 이유가 한의사 협회장의 발언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정부가 추진중인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청와대와 한의사협회의 야합으로 만든 부당하고 불공정한 거래라는 것이다. 이에 해당 사업을 추진을 지시한 관련자들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하며, 한방 급여 시범사업은 즉시 폐기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감사원이 이번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추진과정에서의 불법과 불공정 사항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임승배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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