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케다(상)와 뉴로크라인 바이오사이언스(하)의 로고

타케다약품은 미국 뉴로크라인 바이오사이언스사에 정신질환 영역 개발 제품의 전 세계 독점권을 양도했다.

계약 일시금으로 1억 2,000만 달러(약 129억 엔), 개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최대 4억 9,500만 달러(약 531억 엔), 판매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으로 최대 14억 달러(약 1502억 엔)를 받는다.

계약에 따라, 타케다는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조현병 치료약 ‘TAK-831’, 치료 저항성 우울증 치료약 ‘TAK-653’, 무쾌락증 치료약 ‘TAK-041’ 외에 4개의 전(前)임상 프로그램 등 합계 7개 제품에 관한 독점권을 뉴로크라인에 양도한다.
 
출시 후에는 뉴로크라인으로부터 매출액에 대응한 두 자릿수의 로열티를 취득할 권리를 보유한다. 또한, 하나하나의 파이프라인별로 이익의 절반을 받을 수 있는 옵션권도 보유하는데, 이것을 선택할 경우에는 개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을 받을 권리는 포기하도록 계약돼 있다.
 
타케다는 중점 영역의 하나인 신경정신질환 영역의 개발 파이프라인의 일부로 조현병, 치료저항성 우울증, 무쾌락증의 치료약의 개발을 진행해 왔지만, 앞으로의 개발 방침을 검토한 결과 신경 정신 질환 영역에 특화한 뉴로크라인에 양도해서 대상 제품군의 가치를 최대화하기로 결정했다.

앞으로는 개발 우선도가 높은 기면증, 발달성·간질성 뇌증, 신경변성 질환 등 희소 질환 영역의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

*출처: 야쿠지닛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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