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병원은 의학연구원 산하 임상연구보호센터를 신설하고 초대 센터장에 성윤경 류마티스내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번 임상연구보호센터(Human Research Protection Center)의 개소는 임상연구 참여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고 임상연구 윤리를 강화하기 위해서이며, 국내·외 법률에 기반한 원내 임상연구 및 윤리에 관한 규정 제·개정, 연구자의 규정 준수 및 위반관리, 원내 수행 연구에 대한 자체점검(QA) 활동지원, 연구참여자 및 연구 관련자의 질의사항 접수, 종사자 교육 시행, IRB 지원업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 성윤경 센터장 / 사진= 한양대학교병원

초대 임상연구보호센터장으로 임명된 성윤경 교수는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성윤경 교수는 일본 동경대학 보건학석사, 미국 Harvard Medical School, Brigham and Women's Hospital(2012~2013)에서 연수했으며, 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과장(2014~2018)을 거쳐 현재 현재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관절염예방센터장을 맡고 있다.

성윤경 교수는 “원내 윤리적인 임상연구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임상연구 종사자의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향후 식약처 ‘임상시험 품질 및 윤리의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기관’ 인증 및 ‘임상시험 종사자교육 실시기관 지정’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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