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약사회 수해 피해 약국 위로 방문 / 사진= 부산시약사회

지난 23일 부산지역에 시간당 80mm가 넘는 폭우가 내렸다. 게다가 만조까지 겹쳐 사망자가 3명 발생하는등 많은 인적 물적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부산시약사회는 회원약국에 위로 방문을 시작했다. 부산시 약사회는 피해 회원약국에 위로를 전하는 한편, 피해 접수가 완료되면 위로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는 29일 이번 비로 피해가 컸던 회원약국들을 방문하고 위로했다.

부산시약사회가 이번 비로 인한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동구가 14곳, 수영구 8곳, 연제구 7곳 등 총 47곳이 피해를 입었으며, 약국마다 피해 정도는 틀리지만, 저지대에 위치해 피해가 심한 약국은 물이 허리 높이까지 차올라 의약품, 컴퓨터, 집기류는 물론 ATC까지 침수피해를 당해 피해복구에 상당한 시일일 걸릴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변정석 회장과 류장춘 부회장‧동구분회장, 차상용 총무위원장은 피해가 컸던 동구지역 14개 피해약국 전체를 방문했다.

변정석 회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뜻하지 않은 피해를 입어 상심과 염려가 얼마나 크시겠느냐.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길 바라며, 피해약국들에 위로금이 조속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 약사회는 이번 동구 피해약국을 방문을 시작으로 구별로 피해약국들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며, 피해 약국의 피해 접수가 완료되는 대로 약사회 내부 규정에 따라 각 약국에 위로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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