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26.7% 증가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2020년 상반기 수출 등 주요 실적 동향 발표 임승배 기자l승인2020.07.30 0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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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일자리․경영성과 등 주요 실적 동향을 살펴보면 보건산업 수출은 2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건 산업 종사자 수가 2만 9천 명 증가 했고, 1분기 보건산업 경영성과도 전년 동기 비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 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상반기 수출 등 주요 실적 동향을 발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2020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일자리․경영성과 등 주요 실적 동향을 발표 했다.

보건산업진흥원은 이번 보건산업 동향은 2020년 상반기 보건산업의 수출, 일자리, 경영성과를 분석하기 위해 관세청(수출), 고용정보원DB(일자리),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경영성과)의 최신 데이터를 활용하여 분석한 결과로, ‘20년 상반기까지 코로나19 전세계 확산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보건산업은 ’K-방역‘ 모범국으로 평가받는 등 新성장 수출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2015~2020 산업별 수출 현황 / 자료출처 = 한국보건진흥원 한국무역통계진흥원 무역통계 재가공 자료

전체적인 수출 현황에 따르면, 올 6월 기준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진단기기 및 위생용품(소독제 등)의 수출 급등과 더불어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지속․확대되어 수출 순위 6위를 기록해 작년 10위에서 4단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2019~2020보건산업 수출 증감율

2020년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총 96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6.7% 증가하였고, 분야별로는 의약품 38억 달러(+52.5%), 화장품 34억 달러(+9.4%), 의료기기 23억 달러(+21.5%) 순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금년 상반기까지 국내 생산 소독제*의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폭발적으로 증가(335만→2.3억 달러, 전년대비(yoy) +6,687%)하였으며, 미국, 일본, 중국 등을 포함한 88개국으로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거 진단기기 제품은 수출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수요 증가로, 큰 폭으로 수출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173개국에 수출해 상반기 7.3억 달러(+507.4%)를 기록했으며, 총 수출의 31.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 들어 개인위생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따라 손세정제 등 계면활성제품과 조제품(1.2억 달러, +70.5%)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건산업 총 종사자 수는 93만1천 명(제조업 16.3만 명, 의료서비스 76.8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만9천 명(+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야별로는 의약품 7만4천 명(+4.2%), 의료기기 5만2천 명(+2.9%), 화장품 3만7천 명(+1.7%), 의료서비스 76만8천 명(+3.2%)인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보건산업 경영성과 평가에 따르면, 올 1분기 보건산업(제약·의료기기·화장품) 상장기업은 280개사로, 매출합계액은 총 10.7조 원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대비 1.1조 원(11.0%) 증가했다.

분야별 매출액 증가율은 의료기기 28.5%, 제약 20.5%, 화장품 5.6% 순이며, 영업이익은 총 1.1조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0.2조원 증가하였으며, 영업이익률(*제약 8.4%, 의료기기 13.0%, 화장품 13.0%) 또한 10.4%로 1.2%p 증가했다.

또한 연구개발비는 총 0.8조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분야별 증가율은 제약 41.5%,  화장품 13.5%, 의료기기 7.4%다.

권덕철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경제 및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도 불구하고, 국내 보건산업은 금년 상반기까지 수출, 일자리, 경영실적 등 타산업 대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보건산업이 D.N.A 생태계 강화, 비대면․디지털 전환 등 한국판 뉴딜을 가속화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해 미래 신산업으로 선점하기 위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임승배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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