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논리에 따른 전남지역 졸속 의과대 신설 반대

이필수 전남의사회장, 복지부 청사 앞 1인 시위 임승배 기자l승인2020.07.29 16: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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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세종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는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 / 사진= 대한의사협회

전라남도의사회는 27일 정치논리에 따라 전라남도 지역에 우선적으로 의과대학 설립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자 2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전라남도 지역에 의과대학 신설을 반대했다.

이어 29일 이필수 전라남도 의사회장이 전라남도 지역 의과대학 설립을 막기 위한 1인 시위를 벌였다.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전남지역의 의과대학 설립을 저지하기 위해 29일 오전 세종 보건복지부 청사 입구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

이필수 회장은 지난 23일 정부와 여당이 당정협의를 통해 의사 인력 증원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있어 전라남도 지역이 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다.

이필수 회장은 “코로나19의 사태에 공공의료 강화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정부가 단편적인 정책의 일환으로 의대정원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공공의료 인력이 부족한 이유는 의사의 절대적인 수 불균형 때문이 아니다. 의사들이 사회가 원하는 공익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제도의 개선이 먼저”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은 1992년부터 2009년까지 27년간 연평균 0.67%씩 인구가 감소했다. 이에 비해 의사수는 2003년부터 2009년까지 16년 동안 무려 68.1%나 증가했다”며, “인구수에 비해서 증가하는 의사수 만큼 과잉진료, 의료비 급증 등 부작용이 반드시 나타날 것”이라며, “국민 건강을 책임져야 하는 정부가 의대정원 확대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데에 혈안이 되어 있다”며, “의대정원 확대보다 산부인과, 외과 등 필수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과에 대한 기피를 막기 위한 적정 수가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승배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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