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연구개발 활성화와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20일 대구혁신도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박구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과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김명정 상근부회장 등 협회 임직원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구선 이사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영호 이사장 등 3자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의료기기산업 진흥 및 산업 경쟁력 제고, 의료기기 연구개발 활성화 등을 위해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의료기기산업 진흥 및 산업 경쟁력 제고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화 지원 및 제품화 촉진 ▲의료기기 분야 공동연구과제 발굴 및 기획·수행 ▲의료기기 기업의 역량 제고 및 인재양성 ▲의료기기분야 데이터 공유 및 정보 제공 ▲각 기관의 연구시설 및 장비 등의 활용 등을 통해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영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의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연구개발과 기술서비스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의료기기 산업을 더 크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박구선 이사장은 “본 협약을 통한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의료기기 사업화 및 제품화 촉진, 특히 의료산업분야에서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전문인력양성 등 산업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이경국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 기관이 정책안 마련, 공동사업 수행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만나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자”고 제안하고 “서울과 오송, 대구에 위치한 각 기관이 의료기기산업의 허브로서 삼각형의 꼭지점을 잇듯 협력한다면 산업 발전을 향해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향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