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업그레이드 된 강동경희대병원 선별진료소 / 사진= 강동경희대병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은 장기화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부터 환자의 감염을 막고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선별진료소 시스템 변경 및 전체 입원 대상 환자 PCR 검사에 나섰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환자가 걱정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무증상’ 감염자다. 특히, 입원환자의 경우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력이 약한 경우가 많아 무증상 감염자에게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에 강동경희대병원은 입원환자의 불안을 해소하고 혹시 모를 감염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입원환자 전용 검사장소를 별도로 마련하고, 증상이 없어도 입원 대상 전체 환자에 대해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 계속해서 날이 더워지며 레벨 D 보호구를 수시로 착용해야 하는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자 선별진료소 시스템도 개편했다. 기존에는 보호구를 착용한 채로 환자와 대면하며 진료가 이뤄졌으나, 차단막과 마이크를 설치해 밀접접촉 없이도 진료가 용이하도록 개편했다. PCR 검사도 워크스루 방식을 도입해 의료진이 검사 시마다 보호구를 입고 벗지 않아도 되도록 편의성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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