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이 7월 11일자로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인사를 단행하고 코로나19 위기대응, 방산동 신축이전 등 현안 추진을 가속화 한다.

▲ 주영수 기획조정실장 / 사진= 국립중앙의료원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에서 임상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온 국립중앙의료원은 이번 기획조정실장, 연구조정실장 등 간부인사를 통해 중환자 등을 위한 음압치료병상 추가(30병상) 확보, 연구시설(BL3) 확충 등 실질적인 중앙감염병 병원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코로나19 2차 대유행과 장기적인 신종 감염병 국가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영수 신임 기획조정실장은 실질적인 ‘신축이전사업 추진단장’으로서 보건복지부, 서울시와 함께 국립중앙의료원 방산동 미공병단 부지 이전 사업을 책임지고 이끌게 된다.

국립중앙의료원 방산동 미공병단 부지 이전 사업은 지난 4월 28일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지난 7월 1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의 업무협약으로 확정되었으며, 금년 11월 30일까지 복지부·서울시· 국립중앙의료원이 참여하는 실행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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