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약제학회 2020 제제기술워크숍 / 사진= 한국약제학회

대한약제학회는 2020년 제제기술워크숍을 열고, 신약재창출 제제개발 및 제네릭의약품 품질관리 강화 전략에 관한 최신 동향 및 사례를 공유하고, 새로운 대면 방식의 학회에 대한 가능성을 보였다.

사단법인 한국약제학회(회장 오의철)는 7월 17일(금), 오전 9시-오후 6시,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제네릭의약품 품질강화 전략과 신약재창출 제제개발’이라는 주제로 2020 제제기술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각계 연구인 약 280명이 참석했으며, 대면방식으로 이뤄졌다. 코로나로 인해 대면방식 행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이번 워크숍은 철저한 발열검사화 마스크 착용은 물론, 참가예정 인원의 세 배 이상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행사장을 확보하여 사전방역을 하였으며, 수시 환기 및 에어 컨디셔닝 유지, 충분한 손 씻기 장소 확보 및 손소독제 비치, 회의장 입장시 마다 다단계 발열체크, 2m 이상의 거리유지, 행사장 비품 수시소독을 하고, 개인용 음료 및 도시락을 배분하여 참가자 간 밀접접촉을 최대한 억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새로운 학회 개최의 모델을 제시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열홍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한국에서의 약제의 허가초과 사용 제도 및 근거 활용’, 김수진 임상개발본부장 (대웅테라퓨틱스)의 ‘신약재창출 전략에 의한 코로나 치료제 개발 현황’, 주청 연구본부장 (신풍제약)의 ‘코로나치료제 개발 사례로 본 신약재창출 전략’에 대한 발표와, 김광현 연구부소장 (한국바이오켐제약)의 ‘제네릭의약품에서 원료의약품의 불순물 관리 및 품질강화 방안(전략)’, 김무성 이사 (보령제약)의 ‘유연물질 관리 방안과 기준 변화의 catch-up을 통한 품질 관리 전략’, 이영주 교수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의 ‘품질기반 경구용 제네릭의약품 개발’에 대한 발표에 이어 마지막 세션에서는 송세현 교수 (경성대학교 약학대학)의 ‘바이오의약품의 완제개발’, 조재민 실장 ((주)휴온스 중앙연구소)의 ‘제네릭 주사제의 품질 강화를 위한 제제연구 전략’ 및 김훈주 센터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의 ‘제네릭의약품 생산의 GMP 관리 강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인구 회장 (의약품품질연구재단)의 ‘제네릭의약품 허가 후 변경관리의 규제 현황과 과제’에 대한 발표로 마무리되어 신약재창출 제제개발 및 제네릭의약품 품질관리 강화 전략에 대한 최신 동향과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오의철 회장은 “최근 국내 제네릭의약품의 임상약료에서 불신, 전공정 위탁생산의 품질저하, 원료의약품의 불순물 관리미흡, 해외진출의 애로 등을 개선하기 위한 제약업계 내 품질강화 및 국제경쟁력 재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다.”며, “본 위크숍을 통해 제제개발, 제조 및 품질관리, 변경관리 별 핵심적인 제네릭의약품 품질강화 및 국제경쟁력 제고 전략과 실행방안 세부주제들에서 실제적이고 실질적인 정보와 경험을 얻을 수 있고, 신약재창출의 사업목적과 연구개발 의도에 부합한 신규 제형·제제개발 경향을 파악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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