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는 7월 9일 저녁 경기도 약사회관에서 제5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경기약사 학술대회 및 한약사 현안문제 대응을 위한 TF를 구성하는 등 하반기 주요 회무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당초 9월 20일 개최하기로 했던 제15회 경기약사학술대회/팜엑스포를 코로나19에 대응하여 9월중 일정을 정해 1주일 일정으로 on-line을 통해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한약국에 의한 법위반 행위 근절대책과 나아가 법적, 제도적 장치의 마련을 위하여 한약사 전담TF 구성을 의결하고 TF 팀장에 연제덕 부회장을 선임하여 관련사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지난해 연말 경기도의회에서 승인된 「경기도 사회약료서비스 활성화 지원 조례」에 근거한 사회약료서비스사업의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이외에 연초 계획된 주요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예방 등 정부지침에 따라 골프, 탁구대회는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문화탐방 및 볼링대회는 상황을 지켜보고 추후 결정하는 것으로 의결하였다.

 

박영달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지난 5개월 동안 진행된 공적마스크 업무가 종료되는데 대한 소회를 밝히면서 참으로 힘겨운 시간이었지만 회원들의 사명감과 헌신이 바탕이 되어 약사직능이 한 단계 도약했으며 공적마스크 제도 종료이후 감염병 시대에 약사의 권리보장과 보상 등이 제대로 이루어 질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의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계획한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데 안타까움을 표하고 SNS 등 비대면을 적극 활용하여 핵심사업에 대해서 만큼은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임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상임이사회는 집행부 32명이 참석했으며 회의장 입구에서부터 코로나 19에 대비한 철저한 방역조치를 진행한 후 회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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