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가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교육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연 4회 개최하고 있는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관리약사 대상 보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교육을 통해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강화, 자질 함양을 통한 직무 능력 향상, 임상시험약 관리업무의 질 향상과 연구대상자의 안전과 권리 보호를 도모를 목적으로하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병원약학분과협의회 임상시험분과위원회(위원장 김성환)에서 준비한 ‘2020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관리약사 대상 보수교육Ⅱ’ 웨비나를 실시하고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직무 능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는 7월 3일(금)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임상시험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2020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관리약사 대상 보수교육Ⅱ’ 웨비나를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당초 2020년도 한국병원약사회 춘계학술대회 일정에 맞추어 6/20(토) 코엑스에서 오전 4시간 일정으로 진행할 예정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교육 날짜를 7/3(금)으로 변경하고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보수교육 대상자를 위해 준비됐으며, 심도 깊은 내용으로 최신 현안과 구체적인 사례 중심의 내용을 다룰 예정으로, 김성환 임상시험 분과위원장(서울대학교병원 약제부)의 사회로 진행된다.

또한 의약품과 의료기기 임상시험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이클룩스 김성은 전무이사의 ‘ICH GCP and KGCP updates(국제의약품규제조화위원회 임상시험관리기준과 의약품임상시험관리기준 최신내용)’와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서정남 약사의 ‘Hazardous 의약품의 무균주사조제’ 강연이 이어서 진행될 계획이다.

▲ ‘2020 임상시험 종사자 교육 관리약사 대상 보수교육Ⅱ’ 웨비나 프로그램 / 사진= 한국병원약사회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국내 최초로 미국 무균조제 전문약사 자격을 취득한 서정남 약사가 최근 임상시험에서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사용하거나 항암제보다 더 조심하게 다뤄야 하는 새로운 약물들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과 관련해 무균조제환경 관리, 고위험 약물관리 및 조제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은숙 회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임상시험 대상자의 권리와 안전의 중요성이 계속해서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본회도 임상시험 관리약사들의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코로나19로 비록 비대면으로 하는 교육이지만, 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전달하여, 임상시험 관리약사의 전문성 강화와 자질 함양, 윤리의식 강화뿐 아니라 업무 발전 및 임상연구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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