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위해 범부처 협력 강화 할 것

질병관리본부, 2020년 제2차 감염병관리위원회 회의 개최 임승배 기자l승인2020.07.01 06: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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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6월 30일 “2020년 감염병관리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발생 및 대응현황”, “2020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 “검역전문위원회 구성 및 제1차 회의 개최결과”, “제2기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 수립계획” 등의 보고가 이뤄졌으며, 백신수급의 안정화를 위한 “2020년 국가예방접종 백신비축계획” 등 감염병 예방관리 주요 시책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들은 전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보건복지부·질병관리본부가 방역 대응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면서도, 결코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구·경북지역 중심의 대규모 발생 이후 중증도 분류를 통한 생활치료센터 활용, 국민 참여 기반의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국내 대규모 초기 확산은 억제된 것으로 보이지만, 이태원 집단감염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개척교회·방문판매업소와 같은 소규모 시설·모임 등을 연결고리로 중장년층의 발생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해외 지역에서의 발생도 지속되고 있어 국내 유입 가능성도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국내외 전문가들 모두 장기 유행을 예상하고 있는 만큼, 그간의 대응상황을 되짚어보고 대비책이 필요한 분야를 적극 발굴해 대책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2020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시행계획”의 논의된 주요 내용은 ▲대응체계 안정화 ▲부처협력 내실화 ▲관리대책 강화 ▲기술혁신 추진 ▲기반 확대 등으로, 세부사항은 ▲감염병 대응 인력 및 자원을 확충하고, 질병관리본부의 지자체 연계·지원을 강화하여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에 대한 통합적 대응체계 안정화 ▲“원헬스 감염병 정보포털” 시범구축을 통해 관계부처 참여기반을 마련하고, 감염병 관리계획의 실행계획 이행을 통해 부처협력 및 대응 내실화 ▲바이러스성 간염 예방·관리를 위해 A형간염 고위험군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E형간염 감시체계 도입 ▲병원체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관리체계 시범운영을 추진하고, 미래 감염병 실험실 검사법 확립 및 방역연계 범부처 감염병 연구 개발(R&D) 사업 지속 추진 ▲백신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비축대상 백신 확대 및 백신수급 모니터링 체계 구축·운영하고,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건립 추진 ▲해외 감염병 유입차단을 위해 출국 전부터 입국 후까지 연계한 다층적 검역체계를 운영하고, 검역법 개정 및 하위법령 등을 정비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의 일부개정에 따라 검역관련 정책 심의 등을 위한 검역전문위원회(총 16명)를 신설과 1차 회의개최를 통해 해외 감염병 검역 관리지역 지정·해제에 관한 사항이 심의, 금년도 종료 예정인 '제1기(‘16~’20)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에 대한 대책의 추진·이행상황 등을 부처별로 점검하고 제2기 사업에 대한 수립계획을 보고하는 한편, 필수예방접종 및 임시예방접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2020년 국가예방접종 백신비축계획”을 마련하고, 이를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국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연대와 전문가 및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규모 국내 유행을 억제하고 있으며,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수칙준수 등 국민 모두가 다시 한 번 합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각종 감염병 예방관리 대책이 실행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감염병관리위원회의 주기적인 개최를 통해 이행현황과 시행계획 등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임승배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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