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조달청, 한국조달연구원 업무협약 (좌측부터) 권덕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정무경 조달청장, 지순구 한국조달연구원장 / 사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최근 코로나19에 대한 한국의 대응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따른  K-방역 및 보건·의료 인프라에 대한 수요 증가에 발 맞추고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조달청, 한국조달연구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과 조달청(청장 정무경), 한국조달연구원(원장 지순구)은 6월 17일(수)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 호텔에서 감염병 관련 사업 및 대응 시스템(K-방역 산업)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맺은 업무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K-방역 분야 국내기업 풀 구축 ▲해외조달시장정보 및 해외조달네트워크 공동 활용 ▲해외국가 및 공여기관의 해외조달 및 국제입찰 사업의 발굴 및 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달청의 글로벌 조달네트워크와 한국조달연구원의 해외조달 전문 조사·연구 역량 등과 결합하여 K-방역 관련 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상호 공유하고, 실무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업과제를 발굴해 사업화할 계획이다.

권덕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세계적 호평에 따라 한국 의료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높아져,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K메디컬이 K팝이나 K무비와 같이 한국의 대표적인 의료수출 브랜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해외 정부조달 수요가 많은 보건·의료 산업의 특성상 선제적 대응은 필수적이며, K-방역의 성공적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조달시장 관련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순구 한국조달연구원장 또한 “이번 협약은 K-방역의 해외조달시장 플랫폼을 마련하는 계기로, 연구원은 글로벌 조달의 지식허브로서 든든한 협력자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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