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김상봉 국장

6월 5일부터 시장에 비말 차단 마스크가 공급되기 시작했다.

비말 차단 마스크는 더워지는 여름철을 대비해 기존에 방역용 마스크 보다 얇고 통기성이 좋은 마스크로, 4개 업체 9개 종류의 마스크, 판매 중으로, 인터넷 홈쇼핑을 틍해 공급이 시작됐다.

마스크 가격이 기존 공적 마스크의 비해 3분의 1가격인 개당 500원에 공급됐기 때문에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접속자 수 폭증으로 인해 5일 오전에는 판매처 홈페이지가 다운되기도 했다.

비말 차단 마스크가 공급된다고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비말 차단 마스크에 대한 여러가지 효능과 실효성에 대해서 논란이 많았지만, 5월 식약처는 여름철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반인용 마스크로, 침방울(비말)을 차단해 감염 예방 효과가 있으면서도 가볍고 통기성이 있는 마스크라고 정리 한 바도 있다.

비말 차단 마스크에 대해 5일 식약처 마스크 수급 현황 브리핑을 맡은 식약처 김상봉 바이오생약국장은 비말 차단 마스크 관련한 질의응답에서 다시한번 성능은 수술용 마스크와 동일 하다고 확인했으며, 평판형과 입체형의 성능 차이는 필터가 같기 때문에 비말차단 부분에는 차이가 없지만, 형태에 따라서 밀착력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기호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고 정리했다.

마스크 수급과 관련해 현재 물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차차 생산이 증산돼 6월말 경 하루 100만장 생산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공적마스크 지정여부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식약처는 여름철에 대한 마스크가 수요 급증에 따라 실수요 급증에 따른 수급조절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좀 더 소비자들의 니즈를 맟추기 위한 여러가지 노력을 할 방침이라고 전하고, 공적마스크에 관해서, 긴급수급조치 고시가 6월 말이기 때문에 제도 설계가 필요한 시점으로, 유지 폐지, 변경등 여러가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개편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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