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만치료제 삭센다® / 사진= 노보 노디스크 제공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이 5월 28일 비만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의 낱개포장 제품 ‘3ml x 1펜/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삭센다®의 기본 포장 단위를 팩 당 5펜으로 구성하여 판매하였으나, 펜 단위로 삭센다®를 처방받는 환자들을 위해 ‘3ml x 1펜/팩’ 포장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삭센다® 1펜(3ml)은 리라글루티드 18mg을 포함하고 있으며, 1일 1회 0.6mg으로 치료를 시작한다. 내약성 개선을 고려하여 1주일 이상 간격을 두고 0.6mg씩 증량할 수 있으며, 최대 투여 용량은 1일 1회 3.0mg이다. 이러한 용량 증량 계획은 환자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이번 삭센다® 낱개포장 제품 출시는 삭센다®를 처방받는 비만 환자들에게 충분한 제품정보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비만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인만큼, 비만 환자는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야 한다.

 

노보 노디스크는 비만 환자들과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이 점을 인식하도록 노력하는 동시에 비만환자들이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GLP-1 유사체 비만 치료 신약으로 음식 섭취에 반응하여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체 내 식욕 조절 물질인 GLP-1과 97%가량 유사해 포만감을 높임으로써 식욕을 조절하고 공복감과 음식 섭취를 줄여 체중을 감소시킨다.

 

총 5,358명의 환자 대상 4가지 연구로 구성된 대규모 SCALE™(Satiety and Clinical Adiposity – Liraglutide Evidence) 임상시험을 통해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 뿐 아니라, 체중 감량 유지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비만 및 당뇨병 전단계 환자 373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연구 결과에서는 삭센다® 투여 군의 체중이 지속적으로 감소해 1년 후 투약 완료군에서 체중의 9.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2형 당뇨병 환자 9340명이 참여한 LEADER 임상 시험에서 리라글루티드 1.8mg는 장기적인 심혈관계 안전성 및 우수성을 확인했다.

 

LEADER 임상은 리라글루티드 1.8mg을 투여받은 심혈관계 질환 고위험군 혹은 이전에 심혈관계 질환으로 진단된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위약 대비 주요 심혈관계 이상 사건 발생의 상대적 위험을 13% 감소, 심혈관계 사망 위험은 22% 감소시켰음을 확인했다.

 

더불어, 2019년 총 매출 425억원을 기록하며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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