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은 SFTS 바이러스에 의한 중증열성 바이러스 질환으로 제 3급 법정감염병이다 치사율은 20%에 이른다.

주로 4월 에서 11월 사이 발병하며, SFTS virus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서 감염되지만, 사람감 전파도 확인이 돼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 증후군에 의한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 당부 하고 의심되는 임상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 방문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1일 경북과 충남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 SFTS)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시 긴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 SFTS를 일으키는 작은소피참진드기 / 사진= 질병관리본부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며, 2013년부터 2020년 5월 현재 환자 1,097명(사망자 216명)이 확인됐다.

▲ 2019년 지역별 발생현황 / 자료= 질병관리본부

 

특히, ‘20년 4월 현재 SFTS 매개 참진드기 감시결과, 참진드기 지수(T.I. : 전체 참진드기 개체 수/채집기 수)가 30.4로 전년 동기간(54.4) 대비 44.1% 낮은 수준이지만, 경남(147.3), 충남(45.1), 전북(44.1) 지역은 참진드기 밀도가 높아 특별히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SFTS의 예방법은 등산, 나물채취,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으로, 고령자는 감염되면 사망률이 높아 야외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

▲ SFTS 예방수칙 / 그림=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SFTS는 치사율이 약 20%에 이르는 감염병으로 농작업시나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 SFT의 정의 / 자료= 질병관리본부
▲ SFTS 예방 포스터 / 사진=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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