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약업협의회, 2020년도 제37회 정기총회 / 사진= 부산광역시 약사회

부산광역시약업협의회(회장 하찬수)는 21일 오후 7시 부산이비스호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상정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회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2020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의결과 2019년도 세입‧세출 결산, 탈퇴 및 신규 회원사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2020년도 사업계획인 판매자가격표시제 관리, 면허대여약국 및 도매‧병원 직영약국 척결, 약국 불용재고 전문약·개봉약 유효기간 경과의약품 등의 사후관리 및 반품지원, 불량의약품신고센터 상시 운영 등과 그에 따른 세입세출예산 9천 4백여 만원이 승인 됐으며, 2020년도 워크숍 개최 건은 회장단에 위임하기로 결정됐다.

또한 ‘약사연수교육 및 약국경영전시회’와 ‘마약퇴치기금마련을 위한 부산시약사회장배 골프대회’ 개최 등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하찬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적마스크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노고가 많은 개국가와 유통업체에 감사드린다. 덕분에 마스크 수급 상황이 안정세로 들어설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정기총회가 평년보다 늦어졌음을 양해 부탁드린다. 오늘 회의에서 좋은 의견 개진해달라”고 말했다.

변정석 상임고문은 “현재 코로나 사태로 많은 회무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마스크배송과 대면영업 중단으로 유통사와 제약사가 겪는 어려움도 클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렇지만 약국의 공적마스크 공급으로 인해 국가재난상황에 약사직능이 기여하고 직능에 대한 신뢰도 상승은 물론 국민과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것에 큰 의의를 둔다. 약사회와 제약, 유통이 함께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 약업계 공공성을 더욱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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