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투다' / 사진= 닛케이산교신문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은 주력 제품인 항정신병약 ‘라투라’의 일본 내 제조판매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이 약은 2020년 3월기에 북미에서만 약 1,900억 엔을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블록버스터’다. 조현병과 조울증 등이 적용 대상인데, 일본에는 모두 102만 명이 넘는 환자가 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2021년 3월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일본 국내 매출 최고 예상치는  100억 엔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약 승인 후에 효과와 안전성 검증을 위해 설정한 재심사 기간을 마치면 적어도 8년간은 후발약이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라투다 투입으로 약가 인하와 후발약의 공세로 고전하고 있는 일본 국내 사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라투다는 종래의 항정신병약에 비해 대사이상 등의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항정신병약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폭넓은 지지를 얻어 해외 매출액 전체가 확대됐다. 미국에서 연결매출액의 40%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다이닛폰스미토모는 미국 내 특허 종료 시기가 2019년 1월이라고 주장하는 후발약 메이커와의 특허 소송에서 화해했다. 따라서 후발약 등장은 미국에서는 2023년 2월 이후가 된다. 또한, 2019년 1월에는 중국의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수입 허가 승인을 얻었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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