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VIA 솔루션즈 재팬은 2019년 일본 국내 전문의약품(의료용 의약품) 시장(약가 기준)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10조 6,256억 엔이었다는 조사결과를 공표했다.

2019년은 10월 소비세 증세에 따른 약가 개정이 실시됐지만, 시장 규모는 전년을 상회해 5년 연속으로 10조 엔을 넘었다.

제품별 매출액(약가 기준)은 암 면역약 ‘키트루다’가 전년 대비 64.3% 증가한 1,284억 엔의 매출을 올려 1위였다. 2위는 전년 대비 0.4% 증가한 1,180억 엔을 판매한 항암제 ‘아바스틴’, 3위는 전년 대비 2.9% 증가한 1,014억 엔의 매출을 올린 동통 치료제 ‘리리카’였다.

판매액이 1,000억 엔을 넘긴 것은 이 3품목이며, 키트루다와 경합하는 암 면역요법 치료약 ‘옵디보’는 전년 대비 7.5% 감소한 982억 엔이었다. 옵디보는 상위 10품목 중 유일하게 전년 실적보다 감소했다.

판매회사별로 집계한 제약기업의 매출액(약가 기준)은 1위가 전년 대비 3.2% 증가한 7,153억엔의 다케다약품공업. 2위는 전년 대비 2.7% 증가한 6,727억 엔의 다이이찌산쿄. 3위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5195억 엔의 화이자 였다.

약효 분류별 집계에서는 항종양제가 전년 대비 17.0% 증가한 1조 4,042억 엔으로 1위. 2위는 전년 대비 5.0% 증가한 5.768억 엔의 매출을 올린 당뇨병 치료제. 3위는 전년 대비 3.2% 증가한 4,417억 엔을 판매한 항혈전증약이었다.

*출처: 닛칸코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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