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약사회 수원시청에 전달 / 사진= 수원시약사회

수원시약사회 수원시에 소상공인 지원 기부금을 전달하고 한희용 회장은 수원시 약사회원들에게 감사의 글을 전했다.

수원시약사회(회장 한희용)는 2020년 4월 9일(목) 수원시청에서 소상공인지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회원들의 자생적으로 시작된 ‘코로나19 위기극복 기부금 모금’운동으로 모아진 36,588,370원으로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예상을 훌쩍 넘은 큰 기부금이 모였다.

수원시 약사회는 온갖 고충에도 공적마스크를 공급하는 회원약국에 부담될까 우려돼 공식적인 모금운동 여부에 대한 고민이 깊었으나, 회원들의 자발적 기부 방법 문의를 공개하는것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공개 모금을 결정했다.

한희용회장과 수원시 약사회는 자발적인 모금 운동에 동참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의 글을 통해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 수원시약사회 감사의글 전문 / 자료= 수원시약사회

한희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님께서 경영악화와 공적마스크 취급으로 겪는 곤란이 엄중함에도, 자발적으로 우리보다 더 고통 받는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생각지도 못한 큰 기부금을 전해주셨습니다. 수원시약사회원님들의 따뜻한 정성이 잘 전달되어, 위기에 몰려 절망하는 우리이웃이 버텨낼 수 있는 힘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염태영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위기상황에서 국민의 혼란과 불안을 잠재우고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데 가장 빛나는 역할을 하고 계신 분들이 바로 약사님이라고 봅니다. 약사님들의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또 힘든 형편에도 불구하고, 귀한 뜻으로 모아주신 기부금은 위기에 처한 시민에게 제대로 쓰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수원시에서 염태영시장, 서경보 복지여성국장, 임유정 복지협력과장, 김수정 복지자원팀장이 참석하였으며, 약사회에서 한희용회장, 김영후자문위원, 정희용지도위원, 박남조부회장, 김정민여약사위원장이 참석하였다.

한편, 수원자동차매매협동조합에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공적마스크 공급에 노력하는 회원약국에 “시민의 고마운 뜻”을 담아 예쁜 화분이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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