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업 대한약사회장 / 사진= 대한약사회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은 30일 기자 간담회에서 마스크의 정치 쟁점화와 동물약품 처방확대 등에 대한 작심 발언을 했다.

약사들의 공적 마스크 판매 등의 노력이 대한민국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고, 약사 회원들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스크의 정치 쟁점화 유감스러워

최근 약사중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고 700여개 이상의 약국들이 확진자 방문이력으로 방역, 이나 자가격리 등 피해를 입고 있지만, 이런 와중에 꿋꿋히 역할을 해 나가는데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 마스크를 정치 쟁점화 하는데 유감을 표했다. 대한약사회 의견서도 보냈고, 총선을 앞두고 과도한 표현은 자제하겠다고 했지만, 마스크의 정치 쟁점화가 반복되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수의사 동물약품 처방 확대 문제있어

김대업 회장은 수의사의 동물약품 처방 확대에 대해서 농림부 행태가 비정상적이라고 지적하고 강한 유감을 표했다.

농림부가 동물용의약품 처방을 인체용 전문의약품  처방 수준인 60%까지 확대하겠다는 발표에 대해, 담당 수의사 출신 공무원의 행태가 과도하다며, 언론과 인터뷰에서 사실 아닌부분을 사실처럼 이야기 하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해당 공무원이 수의사이기도 하고, 수의사협회에서 제도 개선 유공표창도 받은 이력이 있는 공무원이 일을 진행함에 있어 공평하게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의문이 든다는 것이다.

또한, 이번 농림부 정책의 문제가 동물과 사람을 같다고 보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동물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를 위한 정책이 우선시 되야 하는데, 농림부 공무원이 동물약처방을 국민건강보험하고 섞는 것은 적절치 않은 생각이라는 것이다.

김대업회장은 동물약에 대한 폭리구조나 이런 문제 부터 해결하지 않는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하고, 일방적 진행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 했다. 우선적으로 병행해 이런 폭리구조를 해결하고, 수의사 처방내역을 밝히는게 먼저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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