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계 25人 제 21대 국회의원에 도전

435호 커버스토리 임승배 기자l승인2020.03.30 06: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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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8· 약사 7· 치과의사 4· 한의사 2· 간호사 3· 조무사 1명

민주당 10· 통합당 5· 국민의당 3· 정의당 5· 무소속 2 명

 

4월 15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의약계출신 후보들은 총 25명으로 파악됐다. 본지가 3월 26일 현재 파악한 바에 의하면 직업별로는 의사가 8명, 치과의사 4명, 한의사 2명, 약사 7명, 간호사 3명, 간호조무사 1명으로 파악됐다. 선거유형으로 보면 지역구 후보 16명, 비례대표 후보 9명이다. 정당별로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 포함)이 10명(의사2명, 약사 5명, 치과의사 3명, 간호사 1명)의 공천자를 배출했고, 제1 야당인 미래통합당(미래한국당 포함)이 5명(의사 4명, 약사 1명), 국민의당이 3명(의사 1명, 한의사 1명, 간호사 1명), 정의당이 5명(의사 1명, 약사 1명, 치과의사 1명, 간호사 1명, 간호조무사 1명, ), 무소속이 2명(의사 1명, 한의사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는 코로나19 사태와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으로 인해 보건의료 정책의 추후 방향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 보다 집중되는 상황이다. 20대 국회에는 11명의 의약계 국회의원(의사 3명, 치과의사 2명, 한의사 1명, 약사 4명, 간호사 1명)이 의약계에서 배출 됐다. 이번에는 과연 이들이 얼마나 국회로 진출해 의약계의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이들의 국회 진출에 의약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역구에 재도전하는 현역 국회의원들

현역 국회의원으로서 지역구에 재도전하는 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전혜숙, 전현희, 김상희 의원, 미래통합당 신상진 의원, 무소속 김종회 의원 등이다.

김상희 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했고, 여성환경연대 대표, 한국방송공사 이사등을 역임했으며, 18대 국회의원(민주당/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19대 국회의원(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경기부천소사), 20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부천소사), 민생경제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더불어민주당 21대 경기부천병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돼 3선에 도전한다.

신동근 후보는 서울대 대학원 치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제11대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20대 국회의원(인천서구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등을 거쳤으며, 더불어민주당 21대 인천서구을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아 다시 한번 국회 입성에 도전하게 됐다.

전현희 후보는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고, 고려대 법무대학원 의료법학 석사로,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의료계의 변호사와 법률 고문 역할 등의 경력이 있다. 민주당 원내부대표, 제18대 국회의원(민주당/민주통합당, 비례대표)과 20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강남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21대 서울강남을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돼 3선에 도전하게 됐다.

전혜숙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 약학석사로, 제29대·30대 경북약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18대 국회의원(민주당/민주통합당, 비례대표)과 20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광진갑),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더불어민주당 21대 서울광진갑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돼 3선에 도전한다.

신상진 후보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고, 3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17대 국회의원(한나라당, 경기성남중원), 18대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성남중원), 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성남중원), 20대 국외희원(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경기성남중원), 미래창고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등을 역임했고, 미래통합당 21대 경기성남중원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돼 5선에 도전한다.

김종회 후보는 원광대학교 한의학 박사로, 사단법인 학성강학연구회 이사장, 20대 국회의원(국민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민생당/무소속, 전북김제부안), 국민의당 원내당무부대표, 민주평화당 전라북도당 위원장, 대안신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고,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는 무소속으로 자신의 지역구인 전라북도 부안·김제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다시 한번 국회 입성에 재도전하는 후보자들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다가 쓰라린 패배를 딛고 다시 국회 입성에 도전하는 의료계 후보자들이 있다. 인천 계양을의 윤형선 후보와 충남 천안을 박성필 후보다. 이들은 지난 총선에 20대에 이어 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다시 한번 같은 지역구 공천을 받아 국회에 도전한다.

윤형선 후보는 고려대학교 의학박사로 제11대 인천광역시 의사회 회장을 역임했다. 윤형선 후보는 지난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새누리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에게 패배했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미래통합당 인천 계양을 후보로 다시 공천돼 설욕을 노린다.

박성필 후보는 연세대학교 치의학 석사로, 정의당 충청남도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의당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정의당 천안을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돼 다시 한번 국회 입성에 도전하게 됐다.

 

국회 입성에 첫 도전장을 내민 지역구 후보자들

류영진 후보는 부산대학교 제약학과를 졸업했으며, 부산광역시 약사회 회장, 대한약사회 부회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등을 지냈으며,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 진구을 후보로 공천돼 국회 입성에 도전한다.

서영석 후보는 성균관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했고, 부천시의원(2대, 3대, 4대), 부천육영재단 이사장, 제21대 부천시약사회 회장,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 부천시농구협회 회장,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을 역임했으며,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정 후보로 공천돼 국회 입성을 노린다.

이재용 후보는 서울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했으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구 부회장, 환경부 장관,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대구 중구남구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돼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홍태용 후보는 인제대학교 의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現김해한솔요양병원 병원장으로, 자유한국당 김해시갑 당협위원장, 자유한국당 경상남도당 수석부위원장 등을 역임했고,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미래통합당 경남 김해갑 후보로 공천을 받아 국회 입성에 도전하게 됐다.

고병수 후보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 제주대안공동체 이사장, 정의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갑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됐다.

이미숙 후보는 수원여자대학교 간호과를 졸업했으며, 의료노조 부천성모병원지부장, 정의당 경기도당 부천시원미구지역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의당 경기 부천을 후보로 공천됐다.

정혜연 후보는 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했으며, 성동구 약사회 약사로, 정의당 부대표를 지냈고,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울 중구성동갑 정의당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됐다.

정근 후보는 부산대학교 의학박사로, 부산광역시 의사회장, 국제와이즈맨 한국동부지구 총재, 부산 YMCA 이사장, 대한결핵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정선학원 이사장, 한국의정회 사무총장, 백양의료봉사단 단장, 그린닥터스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이번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부산 진구갑에서 미래통합당 공천에 도전했으나 전략공천 파동으로 인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국회 입성에 도전한다.

 

직능을 대표해 좋은 정책을 만들 것, 비례대표로 국회 문을 두드리는 도전자들

준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에 따라 이번 각 정당의 비례대표 공천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 야당인 미래통합당은 각자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라는 비례대표 공천 정당을 통해 공천이 이뤄졌다. 민주당과 통합당은 비례대표 공천 마지막까지 크고 작은 진통이 있었으며,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자 명단에 따라 의료계·약계 단체들의 명암도 엇갈렸다.

의료계 비례대표제 후보를 살펴보면, 대한의사협회 방상혁 상근부회장은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22번으로 최종 공천됐지만 후보직을 사퇴했다. 더불어시민당에는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겸대변인을 지낸 신현영 명지병원 교수가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을 받았다. 국민의당에서는 의사 출신으로 안철수 대표와 대구에서 의료지원 봉사를 함께한 사공정규 대구시당 위원장이 비례대표 10번으로 공천을 받았고, 진용우 대한한의사협회 감사가 비례대표 14번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미래한국당에는 김철수 대한병원협회명예회장도 공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최종 30인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약계 출신 비례대표는 이번 공천에 도전했던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과 서정숙 대한여약사회장, 김민섭 前신풍제약 중앙연구소 이사 등이 비례대표 공천에 도전했다. 박명숙 정책기획단장과 서정숙 대한여약사회장은 각각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23번,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17번으로 국회 입성에 도전하게 됐다.

간호사 출신 비례대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이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3번, 국민의당 최연숙 대구 동산병원 간호부원장은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을 받았다. 김경애 대한간호협회 자문위원은 공천자 명단에 이름이 있었지만, 최종 30인에 들어가지 못했다.

간호조무사로는 이번 공천에 곽지연 서울시 간호조무사회장과 최영란 전라북도 간호조무사 회장이 도전했다. 곽지연 회장은 미래한국당 공천의 벽을 넘지 못했고, 최영란 회장은 정의당 비례대표 25번으로 국회 입성에 도전하게 됐다.

 

재공천, 영입된 인재로 국회 입성에 도전하는 후보들

본지가 25인으로 조명하지는 못했지만, 의사 출신으로서 국회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더있다. 바로 광주 광산갑의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후보와 서울양천갑의 미래통합당 송한섭 후보다.

이용빈 후보는 최초 더불어민주당 공천인 명단에 들지 못했지만, 최초 공천자인 이석형 후보가 공천 무효가 됨에 따라 이용빈 후보가 광주광산갑 더불어민주당 제 21대 국회의원 후보로 결정됐다. 이용빈 후보는 전남대 의대 출신으로, 광주광역시 가정의학과 의사회 회장과 광주이주민건강인권센터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광주비정규직센터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송한섭 후보는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하버드 법대 석사 등의 이력을 가지고 있다. 4.15 총선을 앞두고 통합미래당 인재영입 대상으로 영입된 인물로, 경선을 통해 미래통합당 21대 국회의원 양천갑 후보로 결정됐다. 송한섭 후보는 49회 사법고시 합격, 2020년 1월까지 검사 생활을 했으며, 변호사로 활동했다.

임승배 기자  medi@b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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