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진단키트 개발기업 검체 확보 지원체계 / 사진=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수출지원 방안으로 검체를 활용한 임상 유효성 평가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검체 보유 의료기관과 진단 기업 간 연결(매칭) 서비스를 3월 26일(목)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기업들이 임상의료기관을 개별적으로 섭외하고 있기 때문에 진단키트의 유효성 검증에 상당히 시간이 소요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 매칭을 지원해 보다 수월한 제품 성능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관과 진단 기업간의 매칭 서비스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기산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매칭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전화(1670-2622) 또는 인터넷 누리집(www.khidi.or.kr/device)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센터에서는 검체를 보유한 의료기관과 연계하게 된다.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번 매칭 서비스 시행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진단키트 수출 증가 및 성능 향상 등 검사방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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