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약처 이의경 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3월 21일과 3월 22일 공적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수급 상황을 발표했다.

3월 21일인 토요일에는 공적 판매처를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는 총 919만 개이며, 3월 22일인 일요일에는 총 264.8만 개가 공급됐다.

지난 주말(3.14.~3.15.)에는 총 1041.7만 개가 공급됐으나, 이번 주말(3.21.~3.22.)에는 142.1만 개가 늘어난 총 1183.8만 개를 공급했다. 

주말 동안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은 ➊서울·경기지역은 약국, ➋그 외 지역은 약국·하나로마트다.

식약처는 "일부 공적판매처는 주말 휴무로, 휴일지킴이약국·농협하나로유통 홈페이지에서 운영 여부와 마스크 웹/앱에서 재고량을 확인하여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조언한다.

주말에는 주중에 구입하지 못한 분을 위해 약국별 공급량을 확대하여, 이번 주말(3.21.∼3.22.)에는 평일(250개) 보다 많은 약국별 최대 400개까지 공급했다.

코로나19의 확산추세와 약국 재고량을 고려해 지역별로 공급량을 조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는 400개, 대구・경북・전남・전북은 250개, 그 외 지역은 350개씩 공급됐다.

또한, 토요일(3.21.)에는 소형 마스크 수요가 있는 1만 5천여 개 약국에 최대 50개씩 총 74.4만 개가 추가로 공급됐다.

대리 구매는 ➊장애인, ➋장기요양 급여 수급자, ➌1940년 포함 그 이전 출생한 어르신, ➍2010년 포함 그 이후 출생한 어린이에 한해 가능하며, 구매대상자의 출생연도에 맞춰 구매해야 한다.

정부는 "마스크가 꼭 필요한 의료·방역 분야 등에 마스크를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물량에 대해서 모든 국민에게 공평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마스크 및 손소독제의 가격폭리·매점매석 등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해 식약처·공정위·국세청·관세청·경찰청·지자체로 구성된 정부합동단속을 실시, 매점매석을 적발한 경우 해당 마스크 전부를 즉시 출고해 국민께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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