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노헤가쿠인대학 여자 럭비부는 타이시 식품공업의 협력으로 여성 운동선수가 과도한 훈련을 함으로써 일어나는 주요 증상을 콩 제품 적극 섭취로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통계적 증명에는 이르지 못 했지만, 생리불순 개선, 골밀도 상승 등의 효과가 보였다고 한다.

에너지 부족, 운동성 무월경, 골다공증 등 3개 주요 증상 예방에 관해서, 이소플라본을 포함하는 콩 제품을 많이 섭취하는 여자 럭비부원과 보통의 식사를 하는 같은 대학 여자 축구부원을 반년에 걸쳐 비교했다.

이소플라본 대사산물인 ‘에쿠올’은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기능을 해서 골밀도 저하 억제와 나쁜 콜레스테롤 감소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여자 럭비부는 계속해서 장기적 검증을 해 갈 예정이다. 럭비부 고문인 요시다 미노루 건강의료학부 교수는 “연구 성과는 논문으로 정리할 예정”이라고 한다.

하치노헤가쿠인대학 럭비부는 이러한 실천으로 2018년도 ‘세계 건강 포럼’에서 ‘모나리자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 성과는 지난해 11월 상순에 열린 2019년도 ‘세계 건강 포럼’에서 발표됐다.

*출처: 닛케이산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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