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ovio Research Center / 사진= INOVIO 홍보 영상 캡쳐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화두가 되고 있다. 그 중 한인CEO가 경영하고 있는 미국백신 개발사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희망을 주고있다.

▲ Inovio CEO 조셉 김 박사 / 사진= Inovio Homepage

재미 한인 1.5세 과학자 조셉 김(51, 한국이름 김종) 박사가 최고경영자(CEO)로 있는 ‘이노비오(Inovio)社’가 지난주 미국 샌디에고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 할 수 있는 DNA백신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위한 백신 생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노비오사의 1월 30일자 발표에 의하면, 이노비오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INO-4800의 신속 개발을 위해, 이노비오사는 INO-4800 제품 제조를 위한 1임상 실험 준비에 들어갔다.

또한 이노비오사는 세계전염병대비혁신연합(CEPI : Epidemic Preparedness Innovations)로부터 900만 달러의 초기 개발 보조금 지원도 받고, 중국 Beijing Advaccine Biotechnology와 협력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노비오사는 Advaccine사와의 협력을 통해 1단계 임상실험을 진행하고 앞으로도 중국내 백신회사들과의 협력으로 INO-4800의 개발 속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조셉 김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FDA의 신속진행 허가를 받아, 오는 6월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에 들어갈 것이며, 메르스 백신처럼 접종하는 백신 형태로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오사는 독감이나 간염, 자궁경부암 관련 DNA백신 개발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으로 기존 메르스 바이러스에 대응 백신인 INO-4700을 개발해 사람을 대상으로 최초 임상실험을 진행했던 기업이다. 메르스 백신을 개발해 임상을 진행한 기업은 이노비오사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노비오사는 현재 중동에서 CEPI 등의 지원을 통해 임상2상 실험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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