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

경기도약사회는 "2020년은 사회약료와 전문약사시대의 출발점으로 새로운 약사의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약사회 제32대 집행부가 출범한지 어느덧 한해 하고도 두 달이 됐다.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은 2월 20일, "지난 한 해 동안 변함없이 본연의 위치에서 묵묵히 약사직능 수호와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고, 항상 관심과 애정 어린 마음으로 경기도약사회를 지켜봐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회원들에 인사를 전했다.

이어, "새해 벽두부터 불어 닥친 코로나19 재난사태를 맞아 방역물품 수급의 어려움과 고충 속에서도 최 일선에서 국민보건을 위해 책임을 다하는 회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국가적 재난사태가 종식될 때 까지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료인으로서 역할을 다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약사회는 지난 한해 '상생하는 약국경제 창조! 지역보건을 선도하는 정책약사회! 신뢰받는 약사!' 세 가지 핵심전략으로 약사직능 확대와 약권신장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경주해왔다.

작년 경기도약은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제정 및 진행했다.

이 중, 조례제정은 약사법에 정의된 약사의 직무범위를 '물질 중심의 약사(藥事)'를 넘어 환자 돌봄 중심의 약료(藥療)와 약사지도(藥事指導)로 확장 개편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서 2020년은 사회약료와 전문약사시대의 출발점으로 새로운 약사의 가치를 만들어 가고자 다음과 같은 계획을 밝혔다.

약사의 대국민 신뢰강화 차원에서 매년 진행하고 있는 자율정화사업은 특히 ▲면허대여약국 고발센터 운영 ▲분업예외지역 약국 점검 강화 ▲한약국 불법행위 강력 대처 ▲의료기관과 약국 간 담합행위 척결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임을 알렸다.

박 회장은 "우리 약사들은 지금 어느 때보다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며 "약사사회를 향한 변화와 혁신에 대한 요구는 점차 강화되고 있고 고령화, 저출산 등 보건의료분야의 환경변화는 필연적으로 약사직능의 변화와 약국의 역할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회원 여러분께서도 경기도약사회에 뜻을 모아주셔서 1등 지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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