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연기됐던 약사회 시도지부 정기총회 일정이 차츰 잡혀가는가 싶더니 2월 19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일정이 다시 보류되고 있다.

특히, 2월 19일 확진된 감염환자 20명 중 19명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했다.

3월 13일에 예정돼 있던 대구시약사회 정기총회와 3월 21일에 열리기로 했던 경북약사회는 총회 연기에 대해 아직 확답이 없는 상태다.

제주시약사회(2월 29일)와 인천시약사회(3월 14일)는 총회를 개최하되, 각각의 약사회관에서 최대한 간소화해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코로나19 때문에 정기총회에 많은 일정 변경과 차질이 생겼지만, 추후에 있을 연수교육에까지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상황을 좀 더 지켜볼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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