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예방교육 및 후원 물품 전달 / 사진=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협회(회장 신경림)는 노숙인 시설인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에 방역 물품을 전달하고 감염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자 및 확진자가 늘면서 감염 예방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노숙인 등 의료취약계층의 감염 예방 지원과 관련 시설 종사자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도 대두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2월 11일(화) 서울역 희망지원센터 회의실에서 대한성공회 유치재단인 서울특별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직원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감염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관련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서울시 노숙인 시설인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노숙인 시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리대책을 논의하고 방역 마스크 1,000개와 손세정제 30개 등을 후원하고, 센터. 직원을 비롯한 특화자활사업 참여자 약 30명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및 전파 차단을 위한 감염관리’ 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노숙인들을 위해 활동하시는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허용구 센터장(안드레 신부)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며 “대한간호협회도 노숙인들의 건강관리와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하는데 제 몫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허용구 센터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처럼 예측 불가능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노숙인들을 보살피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며 “이같은 시기에 대한간호협회가 방문해 감염 예방물품을 후원하고 관련 교육까지 진행해줘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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