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 / 사진= 더 니즈앤 씨즈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차세대 기저 인슐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성분명 인슐린 데글루덱)가 2019년 처방액 220억을 기록해 국내 기저 인슐린 시장에서 매출액 1위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인 유비스트(UBIST) 데이터에 따르면 트레시바®는 2017년 처방액 120억원, 2018년 처방액 170억을 달성해 출시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여왔다. 2019년 누적 처방액 220억원은 작년 대비 약 29.4% 증가한 수치로 트레시바®의 시장 점유율 또한 2018년 12월 기준 27.6%에서 2019년 12월 기준 32.5%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확장중이다.

제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규칙적으로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이 중요한데,  트레시바® 플렉스터치®주는 42시간 이상 작용이 지속되는 1일 1회 투여하는 차세대 기저 인슐린으로, 트레시바®는 체내 주사 시 ‘멀티헥사머(Multihexamer)’를 형성해 24시간 균일한 혈당 강하 작용을 한다. 이를 통해 혈당의 변동폭을 최소화하여 기존 기저 인슐린 대비 야간 저혈당 위험을 크게 낮췄다. 또한 트레시바®는 25시간의 긴 반감기로 안정적이고 강력한 혈당조절과 함께 하루에 한 번 어느 때나 투여할 수 있는 유연성(최소 8시간의 투여 간격 권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는 트레시바®가 다수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RCT)와 실제 임상 근거(RWE) 연구들을 통해 일관된 저혈당 위험 감소를 보여주고 있는데, 인슐린 글라진 U100 대비 야간 저혈당을 42% 감소시킨 BEGIN, 전체 저혈당을 30% 감소시킨 SWITCH 2, 중증 저혈당을 40% 감소시킨 DEVOTE 등 RCT 연구 결과를 비롯해 인슐린 글라진 U300 대비 전체 저혈당을 30% 감소시킨 CONFIRM, 다른 기저 인슐린 대비 전체 저혈당을 54% 감소시킨 ReFLeCT6 등의 RWE 연구 결과를 통해 치료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 진료환경에서 기타 기저 인슐린에서 트레시바®로 전환한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저혈당 발생을 장기적으로 추적 관찰한 ReFLeCT 연구 결과의 경우 최근 미국 내분비학회 학술지 '임상 내분비학·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도 게재됐다. 연구 결과, 전체 저혈당 발생 위험은 베이스라인 대비 제1형 당뇨병 환자 치료군에서는 20%, 그리고 제2형 당뇨병 환자 치료군에서는 54% 더 낮은 것이 확인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트레시바®가 기저 인슐린 시장에서 매출액 1위를 달성한 것은 제품의 치료적 혜택이 환자 및 의료진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반증으로 생각한다”며 “국내 당뇨병 환자들이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그리고 리딩 브랜드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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