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약사회관

대한약사회(회장 김대업)는 2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예정돼 있던 2019년도 최종이사회(2월 13일) 및 2020년도 정기대의원총회(2월 27일) 개최 날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정부의 지역사회 전파 예방을 위한 대국민 협조 및 정부기관의 행사 연기가 이어지는 현재의 상황을 고려해 16개 시도지부의 최종이사회 및 대의원총회 개최 또한 연기할 것을 공문[첨부]을 통해 권고했다.

이미 확정된 행사 연기시 행사장 대관과 내외빈 초청 취소 등에 어려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나, 약사직능의 특수성과 다중이 모이는 행사 등을 통해 예상치 못한 감염증 확산 발생 가능성을 고려하여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시도지부 최종이사회 및 대의원총회 개최 연기를 권고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불가피한 사유로 인해 개최할 수밖에 없을 시 △발열·근육통·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본인 또는 가족이 14일 이내 중국 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는 참석하지 않고 위임장을 제출하고, 행사장내 좌석 간격을 최대한 분리하고 손소독기·마스크 등을 비치하는 등 감염병 예방 대책에 만전을 기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