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서 발표중인 권세창 대표 / 사진= 한미약품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은 2020년을 ‘새로운 도전의 해’로 선포하고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 참석해 한미약품의 2020년 비전 및 주요 R&D 전략으로, 핵심 파이프라인, 항암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토한 글로벌 신약개발, 희귀질환 치료제를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R&D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8회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 참석해 한미약품의 2020년 비전 및 주요 R&D 전략 등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자로 직접 나선 권세창 사장은 2020년 한미의 새로운 도전을 주도할 핵심 파이프라인 다수를 소개했다. 29개 파이프라인 중 신약 후보물질 8개를 핵심 과제로 꼽은 권세창 사장은 추가 라이선스 아웃 등 성과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세창 사장이 꼽은 핵심 과제 중  R&D 파이프라인은 NASH를 타깃하는 HM15211(LAPSTriple Agonist)을 비롯해, 이중기전 비만치료제 HM12525A(LAPSGlucagon/GLP-1 Dual Agonist), 주1회 제형의 현존하지 않는 新기전 비만치료제 HM15136(LAPSGlucagon Analog) 등 ‘first-in-class’ 신약 후보물질들이다. 항암분야에서는 해외 파트너사의 혁신 기술 도입 등 적극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희귀질환에 대한 치료제가 미래 한미약품의 강력한 신성장동력으로 인지하고 한미약품은 희귀질환 분야 혁신치료제들이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R&D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개발중인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는 30여개에 이르는 전체 파이프라인 중 약 30%(8개)를 차지한다. 이중 5개 후보물질은 식약처, 미국 FDA, 유럽 EMA, 영국 MHRA 등 국내외 의약품 규제당국으로부터 12건의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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