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약사회는 1월 18일(토) 오후 7시 수원라마다 프라자 그랜드 볼룸에서 2020년도 제59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 박성진 총회 의장

이날 행사에는 약사회 측에서 수원시 약사회 한희용 회장, 박성진 총회의장, 박영달 경기도 회장, 김현태 의장, 김대원 감사, 한일권 부회장, 김성남 커뮤니티케어 단장, 김희준 윤리위원장, 신경도 총무위원장, 조수옥 여약사 위원장을 비롯해 집행부 위원들과 회원들이 참석했고, 수원시와 경기도 측에서는 염태영 수원시장, 이애형 도의원,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장, 수원시 이혜련 시의원, 장안 보건소 최혜옥 소장, 권선 보건소 권용찬 소장, 팔달 보건소 김순애 소장, 영통 보건소 심평수 소장, 각 보건소의 보건행정과장과 의약무 관리팀장등이 참석했다.

국회 측 인사로는 더불어 민주당 김진표 국회의원(수원 무), 백혜련 국회의원(수원 을), 김영진 국회의원(수원 병), 이재준 (예비후보)수원갑 지역위원장, 자유한국당 김용남(전 국회의원, 수원 병 예비후보)등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 한희용 수원시 약사회장

한희용 회장은 지난해 수원시 약사회는 회원의 권익을 보고하고, 시민속에 사람 받는 약사회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회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회원의 권익 보호와 고충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약사의 역할 또한 다양한 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약사는 약국을 넘어서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드는 다양한 영역으로 역할을 확장해야 한다 면서 약국은 환자와 마주하며 상담하는 가장 편안하고 신뢰받는 지역의 건강지킴이가 돼야 한다고 했다.

이런 변화를 이루기 위해 약사의 자질향상과 전문성강화가 요구되며, 면허신고제와 전문약사제 도입과 연수교육제도에서 변화가 예상된다고 했다. 의약분업 20년을 맞아 약의 전문가로서 역할, 국제 일반명 도입, 의료기관내 편법약국개설문제, 안전상비약 약국 외 판매 등 해결해야할 문제도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국제 일반명 도입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변화는 단숨에 이뤄지지 않는다며, 약사들이 보건의료 주체로서 당당한 역할을 수행하고 약사직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노력과 참여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 박영달 경기도 약사회장

박영달 경기도 약사회장은 격려사에서 이애형 도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사회약료 서비스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약사들의 약국 밖 사회약료 서비스인 방문약료를 명확히 정의해 약사법에 정의된 약사들의 직무범위인 '약사'를 넘어 약료와 약사지도를 임무로 하는, 새로운 직무의 시작이 될 것이라 했다.

또한 2020년은 의약분업이 도입된 지 20년째가 되는 해로 약사들의 조제행위인 5가지 삳대가치 항목은 20년 전이나 변함이 없다 지적하고 경기도 약사회는 新 조제행위에 대한 대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건강보험공단이나 심사평가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新 수가개발을 위한 시범사업도 추진하고, 경기약사학술대회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염태영 수원시장

이어진 축사에서는 염태영 시장과 김진표의원, 백혜련 의원, 김영진 의원 등이 축사와 새해 인사를 했으며, 특히 김진표 의원은 "국제 일반명 도입"이 꼭 필요한것 같다고 말하고, 약사들은 "시민들의 건강 지킴이"라며 제도 개선과 약사들의 "직역확대"에 대한 대화와 노력를 하겠다고 밝혔다.

▲ 김진표 국회의원

김용은(자연팜약국), 김정민, 정기성(마루약국)약사는 경기도 약사회장 표창패를 수여했고, 성치순(성약국), 박남조(다정한온누리약국), 정소영(조은약국)약사는 수원시장 표창을 받았다. KS팜과 같이하는 제9회 수원약사대상의 영예는 이미정(청명온누리약국)약사에게 돌아갔다.

▲ (왼쪽부터)KS팜 유기정 대표, 이미정 약사, 한희용 수원시 약사회장

박승희(아주대병원 약제팀), 서은영(미래팜영통약국), 신지연(호매실온누리약국), 오우석(미소약국), 정의성(두레약국), 홍순희 약사는 수원시 약사회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백민정(수원시자살예방센터), 박서희(그린스토아), 양지성(대웅제약), 유승훈(유한양행), 이성효(국민건강보험 경인지역본부), 홍장선(동화약품)은 수원시약사회장 감사장을 받았다. 수원시 약사회 우수반 표창은 6반 세류반(반장 김은경), 19반 신영통반(반장 김호진), 4반 영화반(반장 최은경), 10반 금곡반(반장 신경도)이 선정됐으며, 수원시 약사회장 의약품부작용보고 우수약국 표창은 황정은(황정은약국), 김희준(한우리약국), 신윤호(보성약국), 민세은(호매실하늘약국), 최진영(소명온누리약국), 여은순(건강나누리약국), 윤수진(수원메디칼약국), 김은경(이대약국), 오경희(구민약국), 정기성(마루약국)약사가 선정됐다.

이어진 총회에서는 회무보고, 사업실적, 예산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2019년도 감사보고와 2019년 세입과 세출에 대한 결산이 승인됐다. 또한, 2020년 사업계획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2020년 예산액인 190,931,149원에 대한 승인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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