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성남시의료원 주변 신규 개설약국을 방문, 점검하고 호객행위 금지 등 의약품유통질서확립에 나섰다.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 약국위원회(위원장 정성희)는 최근 성남시의료원 주변에 새로 문을 연 약국을 방문해 무상드링크 제공 등 호객행위 등을 중점 점검하는 한편 신규 회원의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고 1월 17일 밝혔다.
시약사회 한동원 회장은 “10여개에 달하는 약국이 한꺼번에 새로이 개설, 경쟁이 불가피하지만 무상드링크 제공 등 호객행위를 비롯해 약사법 등 관련법규를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과다 경쟁으로 인한 폐해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관리하고, 관할 수정구보건소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의약품유통질서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희 약국위원장은 “의료원 주변약국들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주변지역 반회 활성화를 통한 회원 상호간 소통으로 자정기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의료원은 1월 1일부터 일부 진료과가 사전예약을 통한 부분적인 시범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