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 사진= 순천향대 부천병원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은 2020년 시무식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건실한 병원'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일 김성구 이사장, 신응진 병원장, 문종호 진료부원장, 김진국 연구부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순의홀에서 2020 경자년(庚子年) 시무식을 갖고, 새 미션 및 비전, 핵심가치, 경영목표를 선포했다.

서울, 부천, 천안, 구미 등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산하 4개 병원이 함께 공유하는 새 미션은 “순천향은 인간사랑 정신과 의료의 혁신으로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실현한다”로 순천향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 정신을 기반으로 미래형 진료환경과 연구환경을 선도하고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의 새 비전은 ‘최고의 의료질로 신뢰받는 중증종합병원’, 핵심가치는 ‘의료의 전문화, 환자 안전, 직원 만족’, 경영목표는 ‘전문화된 중증종합병원, 임상 연구의 거점 병원, 미래를 준비하는 건실한 병원’으로 정했다.

김성구 이사장은 신년사에서 “부천병원은 지난해 ‘다빈치 XI 로봇수술 1000례 돌파’, ‘감염관리 우수기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2019년 응급의료기관 평가 전국 2위’ 등 여러 좋은 실적을 냈다. 이는 모든 교직원이 병원 발전을 위하여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교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흰쥐의 해를 맞아, 흰쥐처럼 지혜롭고 영리하게 병원을 경영하여 부천병원이 크게 번영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응진 병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에 새 원장단이 구성되었고, 새로운 10년을 맞이하여 병원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영목표를 설정했다. ‘전문화된 중증종합병원, 임상 연구의 거점 병원, 미래를 준비하는 건실한 병원’, 3가지 경영목표 달성과 다음 세대의 순천향을 위해 지금부터 하나 되어 미래를 준비하자”며, “지난해 개관한 연구시설 ‘순천향 미래의학관’과 현재 진행 중인 ‘빅데이터 구축사업’을 잘 활용해 임상 연구, 특히 중개 연구에 더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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