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메르스 대응 유공기관 표창 / 사진=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2018년 메르스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앞으로도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완벽하고 선제적인 신속 대응시스템 강화를 다짐했다.

12월 5일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그랜드하얏트 인천 호텔에서 열린 ‘2019 신종감염병·생물테러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 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 병원을 대상으로 신종감염병·생물테러대비·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관련 장비 확보 상태, 모의훈련 협조체계 구축 여부 등을 평가해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을 ‘2018년 메르스 대응 유공기관’으로 선정하고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은 2018년에 발생한 메르스를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완벽한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감염병 신속 대응체계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메르스가 최초 발생한 2015년 이전인 2013년부터 메르스 대응 메뉴얼을 마련하고 정기적으로 신종·재출현 감염병 발생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신속 대응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음압텐트·이동형음압기·열화상카메라시스템을 갖춰 신종·재출현 감염병 발생에 상시 대비하고 있다. 특히, 이동형음압기는 격리병실과 감염내과 및 호흡기내과 외래 진료실에 배치해 감염병 차단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감염병 관리 지역거점병원으로 2013년부터 국내 메르스 유입을 차단하고 완벽한 감염병 치료 시스템을 갖춰 지역 감염병 치료 및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제적인 신속 대응시스템을 강화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최고의 안전한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의약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