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흥 교수 / 사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성우)은 '유방암과 유방질환' 주제의 건강강좌를 통해 유방질환의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검진법과 예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여성암 1위인 유방암은 국내에서도 2016년 갑상선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환자의 수가 2배 이상 증가했는데, 이는 유방암의 주원인인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인데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출산하지 않거나 늦은 첫 임신, 고지방 및 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식습관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겨진다.

1기 유방암은 5년 생존율이 90%가 넘을 만큼 치료가 잘 되는 암이고, 늦게 발견될수록 재발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조기 진단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예후에 좋다.

유방 종양이 생긴 10명 중 8명은 유방 양성 종양인데 섬유선종, 유방낭종 등과 같은 양성 종양은 증상으로는 유방암과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가슴에서 멍울이 만져진다면 조직 검사를 통해 악성인지 양성인지를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12월 6일(금) 오후 4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유방암과 유방질환’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김주흥 교수는 유방암을 포함한 다양한 유방질환의 증상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유방암학회에서 권고하는 연령별 검진사항, 자가검진 방법, 유방암 예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외과 김주흥 교수는 “유방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국가검진 등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부분의 양성종양은 꾸준한 관찰만 하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으므로 정기적인 유방 초음파 검사를 통해 크기가 커지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병변이 악성으로 변성될 가능성이 있거나 종양의 크기가 지속적으로 커지는 양상을 보인다면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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