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원장 정기현)은 '2019년 공공의료기관 QI경진대회'를 통해  환자의 안전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은 12월 3일(화)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한『2019년 공공의료기관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공공의료기관의 의료 질 향상 활동을 장려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고자 기획됐고 올해 경진대회는 기존 지역거점공공병원 39개소 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소관 57개소로 참여대상기관을 확대했다. 이에 43개 기관이 총 119개 활동과제를 접수한 데 이어 최종 41개(기관별 1개작)의 활동보고서가 출품됐다.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대회에 진출한 10개 작품 중 최우수상은 충청남도 서산의료원이, 우수상은 부산광역시의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려상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충청남도 천안의료원,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이 수상했으며, 입선에는 인천광역시의료원,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강원도 원주의료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이 선정됐다.

200병상 미만 병원의 QI활동 장려를 위해 본선 외 별도 시상하는 QI활동혁신상은 전라북도 진안군의료원과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이 각각 수여했으며, 특히 금년부터 신설된 국립중앙의료원장상에는 상주적십자병원과 충청북도 청주의료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를 맡은 서울아산병원 정유삼 교수는 “공공의료기관 QI 경진대회의 주제와 내용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정부 정책이 업무 프로세스 개선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한 만큼 지속적으로 의료기관 업무 개선 활동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이 설계되길 희망한다.”고 총평을 남겼다.
 
국립중앙의료원 정기현 원장은 “QI활동은 관행적인 업무 습관에서 탈피하여 환자안전 문화를 구축하고, 병원 전반의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이끄는 것이 핵심이다”면서 “QI경진대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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